"국제사회서 회의 때마다 사람 바뀌면 안돼"
이 대통령, 개각론 쐐기 박아
이명박 대통령이 24일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개각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야당은 물론 여권내에서도 연말연초 개각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이른바 '국면전환용 개각'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함에 따라 향후 이에 대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주목된다.
G20 금융정상회의 및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기착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특별기내에서 가진 수행기자단 간담회에서 개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선진국 문턱에 가 있는 나라에 걸맞은 인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람을 바꾸겠다 안 바꾸겠다는 전제를 갖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국제사회에서 회의가 열리면 갈 때마다 새로운 사람(장관)이 나간다"면서 "우리가 상대하는 모든 나라는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할 때마다 사람이 바뀌면 뭘 아느냐, (타국 장관들) 얼굴 익히는 데에만 한참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대가 바뀌어서 우리는 중진국을 뛰어넘어 선진국을 상대하는데 그런 나라가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점을 이해를 해주면 국정에 도움이 되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장관이 나가서 일하는데 국내에서 저 사람 바꾸라고 계속 보도되면 본인도 기가 죽지만 (타국 장관도) '상대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 이야기해도 될까'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국제신인도 차원에서도 과거 정권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정국타개용 인적쇄신'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이 대통령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을 바꿔야 하는데 안 바꾸겠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개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전대미문의 국제 금융위기에 대응할 '경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경제부총리제 부활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일사불란하지 않다고 하는데 민주주의가 일사불란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한 뒤 "장관들 의견이 달라야지 같은 게 위험하다"면서 "(국가)규모가 작을 때는 가능하지만 다양한 사회에서 한목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진국에 부총리가 있는 곳을 봤느냐"고 되물은 뒤 "독일도 미국도 재무장관이 2인자이고, 미국은 경호실도 재무부 산하"라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지 한사람 의견으로 일사불란하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최악의 경제난을 맞아 정치권 등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팀' 교체론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 듯 "우리가 여러 경제정책을 펴 나갈 때 전대미문의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며 옹호론을 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야당은 물론 여권내에서도 연말연초 개각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이 이른바 '국면전환용 개각'에 대한 반대 의견을 분명히 함에 따라 향후 이에 대한 논의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 지 주목된다.
G20 금융정상회의 및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기착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하는 특별기내에서 가진 수행기자단 간담회에서 개각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선진국 문턱에 가 있는 나라에 걸맞은 인사를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람을 바꾸겠다 안 바꾸겠다는 전제를 갖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한 뒤 "국제사회에서 회의가 열리면 갈 때마다 새로운 사람(장관)이 나간다"면서 "우리가 상대하는 모든 나라는 똑같은 사람이 나타나는데 우리는 할 때마다 사람이 바뀌면 뭘 아느냐, (타국 장관들) 얼굴 익히는 데에만 한참 걸린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시대가 바뀌어서 우리는 중진국을 뛰어넘어 선진국을 상대하는데 그런 나라가 그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는 점을 이해를 해주면 국정에 도움이 되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장관이 나가서 일하는데 국내에서 저 사람 바꾸라고 계속 보도되면 본인도 기가 죽지만 (타국 장관도) '상대가 언제 바뀔지 모르는데 이야기해도 될까'라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이같은 발언은 국제신인도 차원에서도 과거 정권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정국타개용 인적쇄신'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해석됐다.
다만 이 대통령은 "내가 이렇게 말하면 '어떤 사람을 바꿔야 하는데 안 바꾸겠다'고 (말한 것으로) 오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해 개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이어 이 대통령은 최근 전대미문의 국제 금융위기에 대응할 '경제 컨트롤타워'가 없다는 지적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경제부총리제 부활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일사불란하지 않다고 하는데 민주주의가 일사불란하면 어떻게 하느냐"고 반문한 뒤 "장관들 의견이 달라야지 같은 게 위험하다"면서 "(국가)규모가 작을 때는 가능하지만 다양한 사회에서 한목소리를 들으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선진국에 부총리가 있는 곳을 봤느냐"고 되물은 뒤 "독일도 미국도 재무장관이 2인자이고, 미국은 경호실도 재무부 산하"라며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지 한사람 의견으로 일사불란하게 하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최악의 경제난을 맞아 정치권 등에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경제팀' 교체론이 집중 거론되고 있는 것을 감안한 듯 "우리가 여러 경제정책을 펴 나갈 때 전대미문의 이런 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예측하지 못했다"며 옹호론을 펴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2008-11-24 19:21:26
- 최종편집: 2008-11-24 19: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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