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때문에..새빛에셋 최성국 회장 숨진채 발견

김태환 기자 / docu6mm@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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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전문회사 새빛에셋 최성국 회장이 투자 손실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자산운용업계와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55분께 최 회장이 청담동 한 호텔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최 씨는 지난 16일 홀로 투숙했다.

최 회장은 최근 주식시장 폭락으로 인한 투자 손실을 감당하지 못해 힘들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에서는 ‘미국발 금융위기 등으로 자금 운용이 어려워져 실패해서 미안하다’, ‘날 믿고 돈을 맡겼는데 손실을 끼치게 됐다’ 등의 내용을 담은 자필 유서 20장이 발견됐다.

최 회장은 가족을 미국으로 보내고 홀로 살아왔다.

그는 지난 5월 모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쾌척하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11억6천5백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해 오는 등 모교사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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