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서시'...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조문식 월간 말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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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한국 현대시 탄생 100주년 기념 특집 ‘시인만세’를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 한국 시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윤동주의 ‘서시’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3주에 걸쳐 인터넷, 우편엽서, 면접 설문을 통해 조사한 결과, 1만8천298명이 참여한 ‘국민 애송시’ 부문에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1천557표를 얻었다.

2위는 윤동주의 ‘서시’(1천377표), 3위는 김춘수의 ‘꽃’(667표), 4위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409표), 5위는 천상병의 ‘귀천’(373표)이었다.

또한 시인 179명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서시’가 28표로 가장 많았으며 김춘수의 ‘꽃’과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21표를 얻었다.

이어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와 김소월의 ‘진달래꽃’, 유치환의 ‘깃발’, 박목월의 ‘나그네’, 정지용의 ‘향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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