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이틀째 폭락.. 'D'의 공포 엄습
IMF, 美-유럽-日 내년 성장률 마이너스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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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세계경제성장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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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증시가 이틀째 폭락하면서 11월 들어 다시 'D(Depression)의 공포'가 전 세계 금융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미국 대선 효과로 잠시 주춤했던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본격화할 가능성과 함께 미국과의 통화스왑 체결 이후 안정세로 돌아섰던 국내 금융시장의 향배가 주목된다.
6일(현지시간)뉴욕 다우지수는 443포인트, 4.85% 폭락하며 8695.79를 기록했다. 전날 5.05% 하락을 더하면 이틀 동안 9.7%가 떨어진 것으로 이같은 하락폭은 1987년 이후 최대치다. 나스닥은 72.94포인트(4.34%), S&P500은 47.89포인트(5.03%) 폭락했다. 이날 소폭하락세로 출발한 뉴욕 증시는 실업률 급증과 기업실적 부진, IMF의 경기후퇴(recession) 전망이 겹치면서 낙폭을 확대해 갔다.
미 노동부는 2주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2만 2천명 늘어난 384만명으로 25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 최대의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는 분기 매출 -10% 전망을 내놓았고,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프도 순이익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유럽증시는 이날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BOE)이 큰 폭의 동시 금리인하를 단행했음에도, 폭락을 면치 못했다. ECB는 기준금리를 연 3.25%로 다시 한달만에 50bp(0.5%p) 인하했으며, 영란은행은 3.0%로 150bp의 파격적인 금리인하에 나섰다. 스위스중앙은행과 체코 중앙은행도 50bp에서 75bp의 기준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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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폭락한 美다우존스와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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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5.55% 떨어졌고,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5.70%, 프랑크푸르트 DAX지수는 6.84%, 파리 CAC40 지수는 6.38%가 각각 하락했다.
IMF "미-유로-일 마이너스 성장"
이날 IMF는 주요 경제대국들의 내년 성장률이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IMF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경제 전망을 각각 -0.7%, -0.5%, -0.2%로 낮춰잡았다. 지난달 각각 0.1%, 0.2%, 0.5%의 플러스 성장으로 잡았던 기존전망치를 한달만에 일제히 마이너스로 돌린 것이다.
IMF는 또한 중국의 성장률도 기존 9.3%에서 8.5%로 수정했으며, 세계경제성장은 기존 3.0%에서 0.8%포인트 낮춘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매년 두차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지난달 이미 하반기 전망치를 내놓고도 이날 이례적으로 기존 전망치를 대폭 하향해 발표한 것이다. 통상 세계경제성장률이 3% 미만으로 떨어지면 경기후퇴(recession)로 받아들여진다.
IMF는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 성장률 동시 위축은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이라며 "글로벌 시장이 자산 디레버리징, 가격 하락, 투자 환매의 악순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IMF는 "미국은 실물 및 금융 자산의 가치 하락과 신용 경색이 가계에 악영향을 끼치며 고통을 받게 될 것"이고 "유로존은 경기둔화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추가적인 거시경제 부양책과 추가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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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별 2009 경제성장률 수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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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2008-11-07 08:14:43
- 최종편집: 2008-11-07 11: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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