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 "가계 신용위험 3분기 연속 상승"
가계의 금융자산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가계대출의 신용위험이 꾸준히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장 가계대출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최근 부동산경기에 대한 진단-금융의 관점에서'라는 보고서에서 "가계신용의 위험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가계신용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가계신용 위험도가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계신용위험지수는 가계금융자산 대비 가계금융부채,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가계금융부채, 주택구입가격 대비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액, 명목가계대출금리, 가계금융부채 대비 신용카드 등 여신전문기관의 대출비중, 신용카드 연체율 등을 변수로 구해진다. 지수가 플러스면 신용위험이 크고 마이너스면 위험도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가계신용위험지수는 2006년 4분기 0.58을 정점으로 지난해 1분기(0.13), 2분기(-0.06)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3분기 -0.16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작년 4분기 0.37, 올해 1분기 0.68, 2분기 0.85로 오름세를 이어가며 2분기 연속으로 전 고점인 2006년 4분기 지수를 웃돌았다.
신용카드 '버블' 붕괴로 신용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3년 1분기의 신용위험도는 1.71이었다.
연구소의 유정석 수석연구원은 "가계신용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인은 금융자산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이라며 "특히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이 늘면서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담보인정비율(LTV) 등 엄격한 대출규제, 약정만기의 장기화 등을 감안할 때 가계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여전히 낮은 만큼 지나친 위기의식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경우 중소형 저축은행의 부실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이 전체 금융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현 시점에서 저축은행 PF대출의 연체율은 6월말 현재 14.3%로 전액 부도가 나더라도 부도율이 15%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PF대출 부도율은 20% 미만일 가능성이 가장 큰데 이 경우 대손충당금과 토지담보 등으로 자체적인 충격 흡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당장 가계대출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가계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4일 '최근 부동산경기에 대한 진단-금융의 관점에서'라는 보고서에서 "가계신용의 위험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가계신용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가계신용 위험도가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가계신용위험지수는 가계금융자산 대비 가계금융부채, 개인가처분소득 대비 가계금융부채, 주택구입가격 대비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액, 명목가계대출금리, 가계금융부채 대비 신용카드 등 여신전문기관의 대출비중, 신용카드 연체율 등을 변수로 구해진다. 지수가 플러스면 신용위험이 크고 마이너스면 위험도가 개선됐다는 의미다.
가계신용위험지수는 2006년 4분기 0.58을 정점으로 지난해 1분기(0.13), 2분기(-0.06)로 하락세를 지속하며 3분기 -0.16로 저점을 찍었다. 이후 작년 4분기 0.37, 올해 1분기 0.68, 2분기 0.85로 오름세를 이어가며 2분기 연속으로 전 고점인 2006년 4분기 지수를 웃돌았다.
신용카드 '버블' 붕괴로 신용위험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3년 1분기의 신용위험도는 1.71이었다.
연구소의 유정석 수석연구원은 "가계신용의 위험도를 높이는 주요인은 금융자산 감소와 대출금리 상승"이라며 "특히 대출금리의 상승으로 가계의 이자부담이 늘면서 가계대출의 부실화 가능성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담보인정비율(LTV) 등 엄격한 대출규제, 약정만기의 장기화 등을 감안할 때 가계대출의 부실 가능성이 여전히 낮은 만큼 지나친 위기의식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관련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의 경우 중소형 저축은행의 부실 가능성이 있지만 이것이 전체 금융권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진단했다.
연구소는 "현 시점에서 저축은행 PF대출의 연체율은 6월말 현재 14.3%로 전액 부도가 나더라도 부도율이 15%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 PF대출 부도율은 20% 미만일 가능성이 가장 큰데 이 경우 대손충당금과 토지담보 등으로 자체적인 충격 흡수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2008-09-24 13:33:58
- 최종편집: 2008-09-24 13: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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