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함정용 신형무기 시험발사 성공"

AP통신 "어뢰의 일종..이란 라디오 '미사일'로 지칭"

박상희 기자 / paknews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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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관영 IRNA 통신은 4일(현지시간) "이란 정부가 사거리 300km의 대함정용 '신형무기'를 시험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의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총사령관은 "이란 국경에서 반경 300km 이내에 있는 어떠한 적의 함정도 이 무기에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자파리 사령관은 "이 무기는 순전히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됐다"면서 "다른 어느 국가도 아직까지 이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파리 사령관은 또 "이란은 자체 보유한 무기 체계와 지리적 이점 등을 이용해 원유 수송의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을 쉽게 봉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이란이 개발했다는 신형 무기는 어뢰의 일종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이란의 라디오방송은 이를 '미사일'로 지칭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앞서 이란은 지난 7월 9, 10일 기동훈련 중 이스라엘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사거리 2000 ㎞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샤하브-3'를 포함, 10여 기의 미사일을 잇따라 시험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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