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북미,북일 수교해야"

창조한국당 문 대표, 김대중 전 대통령 예방

서정환 기자 / jhsheo@empal.com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글자크기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7월25일 오전 10시30분 경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했다.

문 대표와 김 전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주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문제와 국내 중소기업 대책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창조한국당 측이 공개한 이날 면담 자료에 따르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4자 회담이 잘 되 북한에 SOC 같은 북한 특수가 생기게 될 경우, 우리도 북한을 이용해 중소기업도 살릴 수 있다”며 “그런데 문국현 대표가 최근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집중한 것은 매우 잘 한 일”이라며 문 대표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표는 “북한 산야 조림관계(사업)도 10년을 해왔다”며 “남북관계가 잘되려면 정부간 보다는 이런 민간협력이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고 김 전 대통령의 도움을 당부했다.

문 대표는 또 “북미, 북일이 수교를 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자본, 북한의 인건비, 미국의 기술과 자본을 결합시킨 환동해 벨트를 가동해 양날개 성장엔진으로 날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문 대표의 의견에 “마음도 같고 정책도 같은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은 문 대표가 유한김벌리 사장 시절 도입한 4조2교대 근무제를 높이 평가하며 “중소기업 지원을 부품소재 산업에 집중해야 경제가 튼튼해지고 중산층이 늘어난다”며 “그런 건 나보다 문대표의 장기”라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독도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떠들 필요 없고 다만 실효적 지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역사적 문헌을 발굴하고 정리하는 걸 잘 해놓으면 된다”고 지적했다.

컨텐츠링크

민중의소리를 후원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

컨텐츠링크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