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홈페이지 '이명박 대통령 탄핵' 민원 봇물
하루 수천개...국회 사무처, 처리여부 놓고 골머리
국회 홈페이지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민원이 밀물처럼 밀려들고 있다.
국회 홈페이지 참여광장 '국회민원' 게시판에는 9일 오전에만 9백여개의 글이 달렸다. 민원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거나 실명인증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네티즌들은 아랑곳않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에 제출되는 민원은 두 종류로 국회의원의 소개를 얻어 제출하는 '청원'과 의원의 소개가 없는 '진정'이 있다. 네티즌들의 민원은 '진정'에 해당한다. 국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진정에 대해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 뿐만 아니라, 대운하 강행, 의료보험 민영화, 교육자율화, 공기업 민영화 등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탄핵을 촉구했다.
장혜린씨는 자신이 올린 글에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요청합니다"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희망을 열거라면서요? 그렇다면 국민의 목소리를 좀 들으십시오"라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에게도 "광우병 위험이 인터넷 괴담이라는 어이없는 말 좀 하지말고 미국인도 다 먹는 안전한 쇠고기라는 거짓말 좀 그만하고 대운하건설, 공기업 민영화가 서민을 위한 것이라는 뻥 좀 작작치고 대통령 탄핵 발의안이나 넣어주십쇼"라며 "그게 국회의원 당신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고은영씨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탄핵소추해주십시오"라며 "미국쇠고기, 대운하, 의보민영화, 교육정책 등등 아예 국민의 소리엔 귀닫고 사는 대통령때문에 피곤해서 못 살겠습니다. 저 인간 외국 다니면서 또 사고치지않게 탄핵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엄규섭씨는 "국토를 파괴하는 대운하 밀어붙이기.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쇠고기 수입, 의료보험 민영화 밀어붙이기. 서민의 삶을 파과하는 친기업적 경제정책...이 땅에서 살아가는 한 국민으로 '생존권'을 주장합니다"라며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이명박정권의 탄핵을 요청합니다"라고 했다.
접수된 민원은 국회 사무처 의안과에서 처리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워낙 올라오는 글이 많아 관계자들도 처리여부를 놓고 난처해 하고 있다. 의안과의 한 관계자는 민원처리여부와 관련, "일단은 내부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지 논의중"이라며 "원래 탄핵이란 절차 자체가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 발의로 2/3 찬성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왔다고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수많은 민원이 올라오는 동안 다른 민원이 묻혀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일단, 그 민원을 먼저 처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국회 홈페이지 참여광장 '국회민원' 게시판에는 9일 오전에만 9백여개의 글이 달렸다. 민원글을 올리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을 하거나 실명인증 절차를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네티즌들은 아랑곳않고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회에 제출되는 민원은 두 종류로 국회의원의 소개를 얻어 제출하는 '청원'과 의원의 소개가 없는 '진정'이 있다. 네티즌들의 민원은 '진정'에 해당한다. 국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진정에 대해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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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홈페이지 참여광장에는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민원글이 하루에도 수천개씩 올라오고 있다. |
ⓒ 민중의소리 |
네티즌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 뿐만 아니라, 대운하 강행, 의료보험 민영화, 교육자율화, 공기업 민영화 등 이명박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탄핵을 촉구했다.
장혜린씨는 자신이 올린 글에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요청합니다"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담아 희망을 열거라면서요? 그렇다면 국민의 목소리를 좀 들으십시오"라고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그는 국회의원들에게도 "광우병 위험이 인터넷 괴담이라는 어이없는 말 좀 하지말고 미국인도 다 먹는 안전한 쇠고기라는 거짓말 좀 그만하고 대운하건설, 공기업 민영화가 서민을 위한 것이라는 뻥 좀 작작치고 대통령 탄핵 발의안이나 넣어주십쇼"라며 "그게 국회의원 당신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고은영씨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탄핵소추해주십시오"라며 "미국쇠고기, 대운하, 의보민영화, 교육정책 등등 아예 국민의 소리엔 귀닫고 사는 대통령때문에 피곤해서 못 살겠습니다. 저 인간 외국 다니면서 또 사고치지않게 탄핵부탁드립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엄규섭씨는 "국토를 파괴하는 대운하 밀어붙이기. 전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쇠고기 수입, 의료보험 민영화 밀어붙이기. 서민의 삶을 파과하는 친기업적 경제정책...이 땅에서 살아가는 한 국민으로 '생존권'을 주장합니다"라며 "서민의 삶을 위협하는 이명박정권의 탄핵을 요청합니다"라고 했다.
접수된 민원은 국회 사무처 의안과에서 처리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워낙 올라오는 글이 많아 관계자들도 처리여부를 놓고 난처해 하고 있다. 의안과의 한 관계자는 민원처리여부와 관련, "일단은 내부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지 논의중"이라며 "원래 탄핵이란 절차 자체가 국회의원 재적 과반수 발의로 2/3 찬성이 있어야 된다. 이렇게 많은 글이 올라왔다고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수많은 민원이 올라오는 동안 다른 민원이 묻혀 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이를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일단, 그 민원을 먼저 처리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 2008-05-09 13:23:49
최종편집 : 2008-05-09 14:10:00
최종편집 : 2008-05-0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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