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검찰, 상상력과 조작으로 수사"

"30개월 이상 미국소, 이건 사료수준인데"

제정남 기자
think4ever@voiceofpeople.org
인쇄하기
기사본문
글자크기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가 검찰의 수사칼날이 이한정 비례대표 당선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의혹에서 당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을 두고 "아마 (검찰) 시나리오에 저를 포토라인에 세운다는 게 있었던 것 같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문 대표는 9일 <평화방송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의 소환요구를 거부하는 배경에 대해 "(검찰은) 상상력과 조작, 각본에 의해 수사했던 게 틀렸으면 그만 둬야 한다"면서 "서면으로 수사에 응하겠다고 하는 데 굳이 저를 부르겠다는 것은 정치적 의도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표는 "창조한국당은 정치자금 100퍼센트를 공개했는데 5당에서 헌금을 했다는 사람들의 배경도 수사를 해야 한다"면서 "강기갑 의원을 압수수색 했다고 하는 데 이런 것들이 여당 한나라당 실세가 떨어진 데서만 일어나는 것"이라 검찰 수사에 의혹을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검찰의 수사 방향 배경을 "이재오 의원과의 관계가 아니면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라 주장한 문 대표는 "90퍼센트 이상의 공무원들이 정직하게 일하지만 개중에는 과잉충성하거나 정치적 야욕을 갖고 빗나가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다. 정치검사가 있다는 표현이다.

검찰이 체포영장을 통해 강제 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대해서 "검찰이 그럴 리 없다"고 말한 문 대표는 "검찰이 (정치인의) 이미지를 죽이기 위해 언론을 이용하는 것은 유신시대에나 있던 일"이라 강조했다.

미국산 쇠고기 사태에 대해서 문 대표는 "30개월 이상의 소를 사서 먹겠다고 하는 데 이게 사료수준"이라면서 "국민들은 안전 문제를 이야기하는 데 일부 사람들이 마녀사냥하려고 하면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철회당할 가능성이 많은 것"이라 경고했다.

문 대표는 창조한국당이 1인 정당의 성격이 강하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서 "민주적인 정당이지만 국민적으로 알려진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거대 정당들이 다른 데에 정신이 팔려있지만 저희처럼 작은 당들이 큰일을 하고 있으니 국민들은 안심하고 믿어 달라"고 당부했다.
ⓒ민중의소리
인쇄하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이 기사에 달린 댓글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

인기 컨텐츠

추천 기사

  • 기사 목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많이 읽은 기사

  • 기사 목록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많이 추천받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