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미군범죄역사관을 만들겠다"
95년, 신도림동에 위치한 한 화학공장에서 황산가스 폭발사고가 2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노인들이 응급실로 실려가고, 임산부가 넘어지고, 아이들은 구토에 코피를 흘렸다. 각종 공장이 밀집한 신도림동에서 공해를 배출하는 공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는 상당한 것이었다.
"주민들과 함께 할 때만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그 때 얻게 되었다. 공해공장에 대한 문제가 주민들의 숙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어느 누구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에 법적으로도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였지만, 주민들이 함께 들고 일어나서 정당한 요구를 걸고 완강하게 싸우면서 하루만에 공장부지 이전을 기본으로 하는 협상안이 작성되게 되었다. 그 교훈이 살아오는 과정에서 커다란 교훈으로 되었다."
주민들과 함께 할 때만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은 이후 그의 삶의 기본이 되었다. 그 교훈은 최근 진행한 'F-X사업철회 서명'에서도 나타났다. 구로구에서만 5,000여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낸 것이다. 비록 F-X사업이 대통령의 재가와 함께 종결되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5,000여명의 주민서명을 받아낸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러문제가 정권의 잘못만이 아니라 미국의 횡포에 의한 것이 많다는 그는 "우리나라가 적어도 자기 스스로의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줏대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F-X사업은 그런 의미에서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충북 제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영등포 푸른공동체 야학활동을 시작으로 신도림동 공해추방 대책위 위원, 구로발전연구모임 운영위원, 구로청년회 회장, 구로사랑 민주단체 협의회 의장, 한국민주청년단체 협의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해 온 그는 현재 민주노동당 구로지구당 정책위원장과 한국 청년단체 협의회 부의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 해 온 그가 "구로의 자존심, 반미의 신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시 광역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5월 30일 그를 만났다.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우리나라에 산적한 여러문제, 예를 들면 교육문제나 의료문제, 주택문제, 경제문제, 남북관계 등에 있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몇 가지 제도의 보완이나 제도의 시행으로 과연 해결될 수 있는가하면 전혀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이런 얘기가 있다. 입시제도가 바뀔 때마다 해당 학생들이 고생할 뿐이지, 입시지옥이 없어질 수는 없다. 결국 우리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 사회전체가 확실히 바뀌고, 기존의 정치세력이 완전히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치,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그야말로 한국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민중의 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주요정책은 무엇인가?
"민주노동당의 후보로서 노동자와 민중, 서민이 당의 정책과 내용을 많이 알리고,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첫 번째로는 우리 민중의 삶을 가장 위협하는 것중의 하나인 미군문제, 특히 서울에서 용산미군기지를 반환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고, 서민들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을 주요한 내용으로 삼고 있다."
"용산미군기지는 역사적으로 외국군대가 우리나를 침입해 왔을 때 주둔했던 지역이다. 청나라 군대가 그랬고, 일본군대가 그랬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자리에 미국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전세계 어떤 독립국가에도 자기 나라의 수도에 외국군대가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서 주둔하고 있는 예는 없다.
용산미군기지는 반드시 반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환이 된 후에 그 자리에 자연공원, 생태공원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지만 그동안의 미군범죄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그 진상을 알리는 미군범죄역사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IMF 이후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해외매각 등의 문제가 많이 불거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가?
"길게 얘기할 것도 없이 신자유주의라는 것은 가진자만 배를 불리고, 없는 사람을 쥐어짜는 것이다. 소위 경쟁과 돈의 논리에 의해서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 신자유주의 정책이다. 김대중정권이 신자유주의 정책을 쓰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이 표방하는 중산층, 서민의 정당이라는 것에 비추어 봐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자기나라 국민들이 잘사는 것이 그나라 경제가 튼튼한 것인데, 국민들 대다수가 힘들고, 심지어는 비관자살까지 하고, 최근에는 카드빚이 엄청나지 않는가? 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정책,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반대한다면 그 대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간단하다고 본다. 남북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보다 발전시켜서 통일하면 된다. 남쪽에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고, 북쪽에는 우수한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다. 그리고 북쪽은 경제적 잠재력이 우수하다. 남과 북이 제대로 합친다면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직접 일을 하는 노동자, 서민이 우리 경제의 주인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자기가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사회가 된다면 절대로 어떤 사람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일을 하게되고,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관리들이나 정경유착에 물젖은 몇 사람에 의해서 경제정책이 결정되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어떤 방식을 취해도 한국경제의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남북경협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얼마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6.15 공동선언 2항의 폐기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6.15 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전쟁하지 말고 서로를 인정하면서 민족적인 발전과 화해, 평화를 이루자고 하는 건데 그것을 반대하는 것은 이회창씨가 기본적인 기초지식조차도 안되어 있거나 정말로 통일을 반대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면 좁은 틀에서 벗어나서 우리민족전체를, 더 나아가서 세계속에서 통일조국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민주노동당의 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적으로 보면 진정으로 노동자, 민중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노동자와 함께 울고 웃으면서 싸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이다.
구로지역이 최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일련의 변화를 겪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와 민중의 지역으로서 충분히 의미 있는 선거승리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본다."
-노동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첫 번째로는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주요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번째로는 지역의 노동조합과 함께 연대해서 선거운동기간에도 함께 움직이고, 이후의 활동도 함께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노동조합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지역연고자들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당원으로 조직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표를 확보할 생각이다."
-노동관련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고용불안 문제, 즉 정리해고와 비정규계약직 자체를 철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자유가 전면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법적으로는 보장이 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교묘하게 노조설립과 조합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들이 만연하고 있다. 이런 행위들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 부당노동행위를 하는 사업주는 처벌해야 한다. 특히 여성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위한 제반 입법을 해나가겠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노동탄압을 하는 기구들을 해체하겠다."
-득표목표는 어떻게 되나?
"일 만 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 만 표를 득표하면 당선권에 든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차원에서 종합적인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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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미군기지를 반환받고 미군범죄역사관을 세우겠다\"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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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의 소리
"주민들과 함께 할 때만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을 그 때 얻게 되었다. 공해공장에 대한 문제가 주민들의 숙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광역의원이든 국회의원이든 어느 누구도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해결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에 법적으로도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 상태였지만, 주민들이 함께 들고 일어나서 정당한 요구를 걸고 완강하게 싸우면서 하루만에 공장부지 이전을 기본으로 하는 협상안이 작성되게 되었다. 그 교훈이 살아오는 과정에서 커다란 교훈으로 되었다."
주민들과 함께 할 때만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교훈은 이후 그의 삶의 기본이 되었다. 그 교훈은 최근 진행한 'F-X사업철회 서명'에서도 나타났다. 구로구에서만 5,000여명의 주민서명을 받아 낸 것이다. 비록 F-X사업이 대통령의 재가와 함께 종결되었지만, 짧은 시간동안 5,000여명의 주민서명을 받아낸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여러문제가 정권의 잘못만이 아니라 미국의 횡포에 의한 것이 많다는 그는 "우리나라가 적어도 자기 스스로의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줏대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F-X사업은 그런 의미에서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이다.
충북 제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영등포 푸른공동체 야학활동을 시작으로 신도림동 공해추방 대책위 위원, 구로발전연구모임 운영위원, 구로청년회 회장, 구로사랑 민주단체 협의회 의장, 한국민주청년단체 협의회 중앙위원으로 활동해 온 그는 현재 민주노동당 구로지구당 정책위원장과 한국 청년단체 협의회 부의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락을 같이 해 온 그가 "구로의 자존심, 반미의 신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울시 광역의원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5월 30일 그를 만났다.
-출마를 결심한 동기는?
"우리나라에 산적한 여러문제, 예를 들면 교육문제나 의료문제, 주택문제, 경제문제, 남북관계 등에 있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몇 가지 제도의 보완이나 제도의 시행으로 과연 해결될 수 있는가하면 전혀 그렇다고 보지 않는다.
이런 얘기가 있다. 입시제도가 바뀔 때마다 해당 학생들이 고생할 뿐이지, 입시지옥이 없어질 수는 없다. 결국 우리나라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이 사회전체가 확실히 바뀌고, 기존의 정치세력이 완전히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치, 노동자 민중이 주인 되는 그야말로 한국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민중의 시대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
-주요정책은 무엇인가?
"민주노동당의 후보로서 노동자와 민중, 서민이 당의 정책과 내용을 많이 알리고, 정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첫 번째로는 우리 민중의 삶을 가장 위협하는 것중의 하나인 미군문제, 특히 서울에서 용산미군기지를 반환하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노동자들이 자신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고, 서민들이 보다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을 주요한 내용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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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과 함께 할 때만이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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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의 소리
"용산미군기지는 역사적으로 외국군대가 우리나를 침입해 왔을 때 주둔했던 지역이다. 청나라 군대가 그랬고, 일본군대가 그랬다. 그런데 묘하게도 그 자리에 미국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전세계 어떤 독립국가에도 자기 나라의 수도에 외국군대가 이처럼 장기간에 걸쳐서 주둔하고 있는 예는 없다.
용산미군기지는 반드시 반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환이 된 후에 그 자리에 자연공원, 생태공원을 만들자는 의견도 있지만 그동안의 미군범죄에 대해 낱낱이 밝히고, 그 진상을 알리는 미군범죄역사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IMF 이후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해외매각 등의 문제가 많이 불거지고 있다.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가?
"길게 얘기할 것도 없이 신자유주의라는 것은 가진자만 배를 불리고, 없는 사람을 쥐어짜는 것이다. 소위 경쟁과 돈의 논리에 의해서 인간을 노예로 만드는 것이 신자유주의 정책이다. 김대중정권이 신자유주의 정책을 쓰는 것이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들이 표방하는 중산층, 서민의 정당이라는 것에 비추어 봐도 말이 안되는 것이다. 자기나라 국민들이 잘사는 것이 그나라 경제가 튼튼한 것인데, 국민들 대다수가 힘들고, 심지어는 비관자살까지 하고, 최근에는 카드빚이 엄청나지 않는가? 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정책, 신자유주의 구조조정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자유주의 정책을 반대한다면 그 대안은 무엇인가?
"그것은 간단하다고 본다. 남북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면 된다. 그리고 그것을 보다 발전시켜서 통일하면 된다. 남쪽에는 우수한 기술력이 있고, 북쪽에는 우수한 노동력과 풍부한 지하자원이 있다. 그리고 북쪽은 경제적 잠재력이 우수하다. 남과 북이 제대로 합친다면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 하나의 방법은 직접 일을 하는 노동자, 서민이 우리 경제의 주인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자기가 일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사회가 된다면 절대로 어떤 사람도 희망을 잃지 않고, 더 열심히 일을 하게되고, 경제가 발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관리들이나 정경유착에 물젖은 몇 사람에 의해서 경제정책이 결정되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어떤 방식을 취해도 한국경제의 발전은 요원할 수밖에 없다."
-남북경협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얼마전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후보가 6.15 공동선언 2항의 폐기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회창 후보가 대통령으로서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다. 6.15 공동선언은 남과 북이 전쟁하지 말고 서로를 인정하면서 민족적인 발전과 화해, 평화를 이루자고 하는 건데 그것을 반대하는 것은 이회창씨가 기본적인 기초지식조차도 안되어 있거나 정말로 통일을 반대하는 거라 생각한다.
이회창씨가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면 좁은 틀에서 벗어나서 우리민족전체를, 더 나아가서 세계속에서 통일조국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민주노동당의 후보로 나왔다는 것 자체가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용적으로 보면 진정으로 노동자, 민중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노동자와 함께 울고 웃으면서 싸워나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이다.
구로지역이 최근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일련의 변화를 겪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노동자와 민중의 지역으로서 충분히 의미 있는 선거승리가 가능한 지역이라고 본다."
-노동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가?
"첫 번째로는 노동자를 위한 정책을 주요한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두 번째로는 지역의 노동조합과 함께 연대해서 선거운동기간에도 함께 움직이고, 이후의 활동도 함께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노동조합과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지역연고자들이 있는데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당원으로 조직하는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표를 확보할 생각이다."
-노동관련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고용불안 문제, 즉 정리해고와 비정규계약직 자체를 철폐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는 자유가 전면적으로 보장되어야 한다. 법적으로는 보장이 되어 있지만 현실에서는 교묘하게 노조설립과 조합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들이 만연하고 있다. 이런 행위들을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 부당노동행위를 하는 사업주는 처벌해야 한다. 특히 여성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것을 위한 제반 입법을 해나가겠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노동탄압을 하는 기구들을 해체하겠다."
-득표목표는 어떻게 되나?
"일 만 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 만 표를 득표하면 당선권에 든다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 차원에서 종합적인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 기사입력: 2002-05-31 19:36:43
- 최종편집: 2002-05-31 1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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