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세지만 믿을 것인가"
버시바우 "한국인 광우병 우려 지나쳐"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8일 "이번 한미 쇠고기 협상은 과학적 근거에 기인해 이뤄진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한국인들의 광우병 우려가 지나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앰버서더 라운지' 강의에서 "지난 며칠 간의 상황이 걱정된다. 한국인들이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야 하는 식량안보 문제"라고 지적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1990년대 이후 미국에서 태어난 3억7천만마리의 소 가운데 광우병으로 사망한 소는 단 한마리도 없다는 점을 근거로 "광우병 위험은 지난 20여년간의 연구로 거의 제거되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내에서 광우병 위험을 알리는 보도나 인터넷 게시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과학적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버시바우 대사의 의견이다.
그는 "미국 쇠고기를 먹고 감염된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 국제기구나 정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가 보낸 것인지도 모르는 문자메시지만 믿을 것인가"라며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쇠고기 수입에 관한 한미 협상 내용이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버시바우 대사는 주장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시 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은 OIE(국제수역사무국)의 과학적 증거를 존중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이전 정부의 약속은 다음 정부가 이행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협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쇠고기 협상의 타결은 미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비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이 대통령을)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특히 첫 만남에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방문으로 새로운 톤의 파트너십이 성립됐다"라고 평가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앰버서더 라운지' 강의에서 "지난 며칠 간의 상황이 걱정된다. 한국인들이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걱정한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이는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야 하는 식량안보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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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 |
ⓒ 민중의소리 |
반면 국내에서 광우병 위험을 알리는 보도나 인터넷 게시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는 과학적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버시바우 대사의 의견이다.
그는 "미국 쇠고기를 먹고 감염된 사람이 없다는 사실에 주목해주기를 바란다. 국제기구나 정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누가 보낸 것인지도 모르는 문자메시지만 믿을 것인가"라며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쇠고기 수입에 관한 한미 협상 내용이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버시바우 대사는 주장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시 미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은 OIE(국제수역사무국)의 과학적 증거를 존중하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이전 정부의 약속은 다음 정부가 이행하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협상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쇠고기 협상의 타결은 미국 내에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기류를 형성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의 비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 "(이 대통령을)캠프 데이비드에 초청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특히 첫 만남에서 그렇게 했다는 것은 이명박 정부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방문으로 새로운 톤의 파트너십이 성립됐다"라고 평가했다.
기사입력 : 2008-05-08 18:35:19
최종편집 : 2008-05-09 15:04:43
최종편집 : 2008-05-09 15: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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