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대접 못 받는 게 제일 힘들죠"
[월간말] 100일 넘게 고공농성중인 GM대우 비정규지회 이대우 지회장
이대우(34) GM대우 비정규지회장은 40일 넘게 25미터 CCTV철탑 위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작년 9월 노조를 설립했다가 부당하게 해고된 35명의 복직을 위해서다. 같은 장소에서 박현상 지회 조직부장이 65일간 농성을 한 것 까지 합하면 무려 100일을 넘어선 고공농성이다.
GM대우 비정규지회의 투쟁 사례는, 비정규직도 인간임을 선언하고 조직화에 나서면 자본이 이를 어떻게 탄압하는지 그 양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년 9월 1일 지회를 설립했습니다. 1주일 만에 지회 간부 전원이 해고됐고, 2주차에는 조합원 가입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는데 사측에서 용역을 동원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결국 3주차에 업체를 폐업했죠.”
당시 GM대우는 비정규지회 조합원이 가장 많았던 스피드파워월드란 하청업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아 이 업체가 폐업하게 됐다. 이후 지회는 GM대우를 상대로 복직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원청인 GM대우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문제는 교섭대상이 아니라며 일체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 “GM대우와 비정규지회간에 공식적인 협상 테이블은 없습니다. 다만 GM대우가 우회적으로 해고자 일부 복직안을 제시했었습니다. 하지만 백지수표와도 같은 협상안은 받을 수 없죠. 해고자 전원 고용승계를 요구로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지회장은 “복직할 때까지 버틸 겁니다. 제가 저를 잘 다스려야죠”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가 철탑 사다리를 타고 땅에 무사히 내려올 때까지 지켜보다 크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 지회장도 원하는 성과를 얻고 무사히 철탑에서 내려오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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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공농성중인 이대우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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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말 김철수 기자
GM대우 비정규지회의 투쟁 사례는, 비정규직도 인간임을 선언하고 조직화에 나서면 자본이 이를 어떻게 탄압하는지 그 양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작년 9월 1일 지회를 설립했습니다. 1주일 만에 지회 간부 전원이 해고됐고, 2주차에는 조합원 가입을 위한 선전전을 진행하는데 사측에서 용역을 동원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결국 3주차에 업체를 폐업했죠.”
당시 GM대우는 비정규지회 조합원이 가장 많았던 스피드파워월드란 하청업체와 재계약을 하지 않아 이 업체가 폐업하게 됐다. 이후 지회는 GM대우를 상대로 복직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원청인 GM대우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의 문제는 교섭대상이 아니라며 일체 대화에 나서지 않고 있다. “GM대우와 비정규지회간에 공식적인 협상 테이블은 없습니다. 다만 GM대우가 우회적으로 해고자 일부 복직안을 제시했었습니다. 하지만 백지수표와도 같은 협상안은 받을 수 없죠. 해고자 전원 고용승계를 요구로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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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평 GM대우 공장 옆 25미터 상공 CCTV 철탑 위에서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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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간말 김철수 기자
마지막으로 이 지회장은 “복직할 때까지 버틸 겁니다. 제가 저를 잘 다스려야죠”라고 말했다. 그는 기자가 철탑 사다리를 타고 땅에 무사히 내려올 때까지 지켜보다 크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이 지회장도 원하는 성과를 얻고 무사히 철탑에서 내려오길 바라본다.
- ©월간 말
- 기사입력: 2008-04-22 14:58:36
- 최종편집: 2008-04-28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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