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예술연합 창립공연 뮤지컬 1997년생 개최

IMF에 태어난 아이들이 바라본 2008년, '변한게 없어'

이동권 기자 / suchechon@voiceofpeop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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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생 포스터
종합예술집단 새시대예술연합의 창립공연 '1997년생'이 오는 14일, 15일 양일동안 CTS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작품은 1997년에 태어나 열두살이 된 아이들과 IMF 이후 일자리를 잃고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풀어낸 창작 뮤지컬이다.

IMF시절 우스갯소리로 삼팔선, 이태백, 오륙도, 명태 등의 말이 유행했다. 하지만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이러한 유행어들은 '88만원 세대', '비정규직', '용역', '파견' 등으로 확대재생산돼 우리 앞에 놓여있다.
이와 같이 뮤지컬 '1997년생'은 일자리 때문에 불안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린 작품이다. 또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구석으로 내몰린 노동자들을 과격시위의 주범으로, 사회혼란의 한 축으로 몰아가는 세상에 진지한 질문을 던진다. '정말 그러하느냐'고.

새시대예술연합은 2006년 11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춤, 극, 음악, 미술, 영상, 사진, 만화 등 여러 예술분야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공연으로는 '농민순회공연 홍수매기', '통일춤극 마지막기관사', '뮤지컬 장봉달가족 해체사건', '나래쳐라 겨레의 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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