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타와 해고, 나이 많은 것이 죄냐”
신공항관광 노동조합 강진서 분회장 인터뷰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에 맞서 370여일간 홀로 외롭게 투쟁하고 있는 신공항관광 강진서(60) 분회장을 22일 민주노총 순회 집중투쟁 현장에서 만났다.
신공항관광 노동조합은 2004년 근로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당시 조합원의 평균 연령은 64세였다고 한다. 회사 취업규칙에는 만 58세가 정년으로 되어 있으나 사측은 정부로부터 고령자취업촉진기금을 받기 위해 고령자만을 뽑았다고 한다. 또한 고령자이기 때문에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2000년부터 월 급여 100만원에서 임금인상은 전혀 없었고 상여금, 퇴직금도 없었다고 강 분회장은 말했다. “차량 배차에서도 신차가 들어오면 차량에 필요한 음향시설, 시트, 커텐 등을 조합원 본인 돈으로 사게 했다”며 “차량 사고 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수령하면서도 보험수가 상승분을 조합원에게 떠 넘겼다”고 사측의 횡포를 비난했다.
강 분회장은 “노조를 설립하자마자 13일 만에 1차 해고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자 판결이 나기도 전에 복직시켰다”며 해고의 사유가 결국 노동조합 결성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 분회장은 사측과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2007년 2월 2차 해고됐다. 이때 해고 사유는 차량 수리 문제 등 말도 안 되는 사유였다고 한다. 2차 해고 전에는 사측 대표이사의 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해 왼쪽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 분회장이 2차 해고되는 동안 조합원들은 사측의 탄압에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갔다. “사측은 조합원에게 전화를 해서 5분 동안 쉴새없이 욕을 해대 나이 많은 조합원들의 자존심을 짓밟았고 배차를 하지 않아 불안감을 조성했다”며 집요한 노조탄압을 성토했다. 결국 조합원들이 떠나고 노동조합은 강 분회장 1인 조합이 됐다.
이날까지 2차 해고로부터 371일이 지났다. 강 분회장은 매일 회사 앞과 거래처 여행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지만 사측은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강 분회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강 분회장은 “사측은 나이가 많은 조합원들이 다른데서 일 할 수 없다는 약점을 이용해 노예처럼 부려먹고 사람 대접 하지 않았다”며 “나이 많은 것이 죄냐”라며 사측의 비인간적 노조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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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관광 강진서 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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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관광 노동조합은 2004년 근로조건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당시 조합원의 평균 연령은 64세였다고 한다. 회사 취업규칙에는 만 58세가 정년으로 되어 있으나 사측은 정부로부터 고령자취업촉진기금을 받기 위해 고령자만을 뽑았다고 한다. 또한 고령자이기 때문에 마땅히 취업할 곳이 없다는 약점을 이용해서 2000년부터 월 급여 100만원에서 임금인상은 전혀 없었고 상여금, 퇴직금도 없었다고 강 분회장은 말했다. “차량 배차에서도 신차가 들어오면 차량에 필요한 음향시설, 시트, 커텐 등을 조합원 본인 돈으로 사게 했다”며 “차량 사고 시 보험회사로부터 보험금을 수령하면서도 보험수가 상승분을 조합원에게 떠 넘겼다”고 사측의 횡포를 비난했다.
강 분회장은 “노조를 설립하자마자 13일 만에 1차 해고됐다.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하자 판결이 나기도 전에 복직시켰다”며 해고의 사유가 결국 노동조합 결성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 분회장은 사측과 여러 차례 교섭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사측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2007년 2월 2차 해고됐다. 이때 해고 사유는 차량 수리 문제 등 말도 안 되는 사유였다고 한다. 2차 해고 전에는 사측 대표이사의 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해 왼쪽 새끼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 분회장이 2차 해고되는 동안 조합원들은 사측의 탄압에 하나 둘씩 떨어져 나갔다. “사측은 조합원에게 전화를 해서 5분 동안 쉴새없이 욕을 해대 나이 많은 조합원들의 자존심을 짓밟았고 배차를 하지 않아 불안감을 조성했다”며 집요한 노조탄압을 성토했다. 결국 조합원들이 떠나고 노동조합은 강 분회장 1인 조합이 됐다.
이날까지 2차 해고로부터 371일이 지났다. 강 분회장은 매일 회사 앞과 거래처 여행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지만 사측은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강 분회장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강 분회장은 “사측은 나이가 많은 조합원들이 다른데서 일 할 수 없다는 약점을 이용해 노예처럼 부려먹고 사람 대접 하지 않았다”며 “나이 많은 것이 죄냐”라며 사측의 비인간적 노조탄압을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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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공항관광이 집회 예정에 맞추어 간판을 지우고 철문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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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민주노총 순회 집중투쟁단 신공항관광 규탄 집회에서 발언중인 강진서 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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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 2008-02-24 11:30:59
- 최종편집 : 2008-02-25 08: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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